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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후 보험상품 변화
작성자 : 서병남 게시일 : 2023/03/29 조회수 : 235
** 인스밸리에서 월간 인슈어런스 2023년 4월호에 제공한 칼럼입니다.

보험사들의 상품 변경 주기가 매우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4월은 상품의 변화가 많다. 보통 4월에는 업계 공통적으로 변경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으나 올해는 공통 요인으로 인한 변경보다는 각 보험사별로 각기 다른 요인으로 변경하고 있다.

주로 새로운 회계제도에 대한 대비와 손해율 관리, 그리고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보험료 조정과 보장한도 조정 및 신규보장 도입 등의 차원에서 상품을 변경하고 있다.


● 보험료 변화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는 크게 위험률, 이율, 사업비 등이 기본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해지환급금이 없으면서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상품인 무해지형 상품인 경우 추가로 해지율의 변수가 작용한다.

2022년 금리 상승기부터 예정이율의 경우 조금씩 상승 요인을 반영해와서 지금은 거의 대부분 일정 수준 이상의 예정이율로 높여 에정이율의 변화로 인한 보험료 변경 요인은 크지 않다.

예전부터 예정이율과 더불어 가장 많이 주기적으로 보험료 변화에 영향을 준 것은 위험률인데, 위험률의 경우 각 보험사별로 손해율의 크기 여부에 따라 조정해 오고 있는데,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일부 보장 등에서 변경 요인이 있다.
특히 N보험사의 경우 치아보험은 손해율이 너무 높아져서 보험료를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판매를 중단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이렇듯 특정 보장에 대해 손해율이 높은 경우 위험률을 조정하여 보험료를 올려서 손해율을 낮추는 결과를 만들고 있는데, 최근에 이러한 요인이 있는 보험사들의 경우 일부 반영을 하였거나 아니면 시기를 조금 조정 중에 있기도 하다.

최근 보험료 변경 요인에서 가장 핫한 요인은 바로 해지율 변경이다.
해지율은 시장에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무해지형 상품에 적용되는 것으로 예정해지율을 높게 반영하면 보험료가 싸지고, 반대로 예정해지율을 낮게 반영하면 보험료는 올라가게 된다.
무해지형 상품이 처음 나왔을 때에는 정확한 경험 Data를 근거로 하기 보다는 일부 보험료 경쟁 등을 위해 대부분 예정해지율을 실제보다 조금 높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보험사에서는 작년부터 일부 현실화를 하여 조정하기도 하였으나 아직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보험사들의 경우에는 4월 이후 이를 반영하여 보험료를 조정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험료 상승 요인이 많은데, 일부 보험사의 경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정을 안 하거나 아니면 일부 하향 조정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 보장 경쟁
전년도부터 이어진 치열한 상품경쟁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는데, 보험사들은 손익관리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상품 경쟁을 하고 있다.
가격 외에 상품 경쟁 요인으로는 주요 보장에 대한 한도 경쟁과 신규 보장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 산정특례
최근 가장 핫한 보장 경쟁 중 하나는 산정특례이다. 산정특례가 초기에 나왔을 때에는 주로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의 2대질병에 한정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점차 보장범위가 확대되어 가장 관심이 많은 암과 유사암까지 확대되어 보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각 보험사별로 보장범위와 보장금액에 대한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중이다.

- 부정맥
작년 이후 지속되어 3월에도 가장 뜨겁게 경쟁을 하고 있는 보장 중 하나는 심혈관질환중 I49코드로 불리는 부정맥질환이다. 일반 심장질환에 비해 보장이 작으면서도 발생 가능성이 높아서 관심이 많은 보장으로 최근에는 각 보험사들이 한시적으로 한도를 높여서 경쟁을 하기도 했던 보장내용이다. 아직 경쟁이 종료가 아니라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전이암
암에 대한 보장 중 최근 신규로 도입된 보장은 전이암에 대한 보장이다.
암의 보장은 보통 원발암이라고 불리는 즉 최초 한번만 보장하는 것이 기본이었는데, 최근 한 보험사에서 전이암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하여 관심을 받고 있다.
전이암은 원발암에 비해 발생 가능성도 높고 예전에는 보장하지 않던 것이어서 암보험을 가입한 사람이라면 추가로 보장이 필요할 수도 있어서 업셀링용으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장이다.

- 유병자간편보험 확대
최근 종합보험보다 더 많이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유병자간편보험이다.
유병자간편보험은 주로 3.5.5보장 위주로 가격 경쟁을 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그래서 3.2.5와 3.3.5 위주로만 판매하고 있는 보험사들도 대부분 3.5.5 상품을 추가로 반영하여 경쟁 중이며, 또한 반대 영역으로 3.0.5 시장 즉 입원과 수술 여부는 아예 물어보지 않고 가입하는 상품으로도 상품이 확대되고 있어서 유병자간편보험은 당분간도 가장 관심을 받는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운전자보장
전년부터 이어진 운전자보험의 경쟁도 계속되고 있다. 일부 변호사선임비용 등에서 과당경쟁 조짐 등이 있어서 한번 조정하기도 하였으나 여전히 나머지 운전자보험의 보장에 대해 각 보험사들이 경쟁이 치열해서 당분간도 운전자보험은 시장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 치매관련
최근 보장 경쟁에 뛰어든 보장 중 하나는 치매관련 보장이다.
예전에도 치매보험이 잠시 큰 반응을 보였던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기존 경증치매, 중증치매에 추가로 재가급여와 시설급여 시 보장을 추가하여 치매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역시 치매보험에 관심이 있는 경우라면 이러한 보장을 추가로 활용해 볼 만하다.

- 후유장해
종합보험 등에서 빠지지 않고 있는 보장 중 하나는 질병후유장해와 상해후유장해이다.
이중 질병후유장해의 경우 꾸준히 관심을 받은 보장이었으나 일반 진단비 보장과 수술비 보장 등에 비해 관심이 조금 덜 했으나 올해 들어 각 보험사들이 후유장해에 대해 다시 보장금액을 대폭 높이는 등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중이다.
후유장해는 실제 발생하게 되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장인데, 설명 단계가 조금 어렵고 낯설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고 있다. 그러나 적정한 기간까지 적정한 보험료 수준에서 가입한다면 크게 혜택을 볼 수 있는 보장이어서 앞으로 관심은 더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신규상품
4월 이후에는 신규로 실손의료보험을 직접 보완하는 상품도 등장하여 실손의료보험의
보완상품으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작년부터 이어진 보험상품의 치열한 경쟁은 4월 이후에도 계속 진행 중이며, 여기에
각 보험사들은 관리를 하면서 경쟁력도 확보해야 하는 것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이라면 가장 유리한 시점에서 가장 좋은 조건의 상품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계속되고 있어서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인스밸리 서병남대표(suh4048@InsVall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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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계약자가 기존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① 질병이력, 연령증가 등으로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② 가입 상품에 따라 새로운 면책기간 적용 및 보장 제한 등 기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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